데일리쇼킹
2009년 5월 19일 화요일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벌거벗은 고다이버 백작부인

중세 영국의 봉건 영주인 마샤 백작은 자신이 다스리는 영지 중 코번트라는 지방에서 많은 세금을 걷고, 백성들을 괴롭히려고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백작의 가혹한 세금 정책을 싫어했죠.
마샤 백작에게는 매우 신앙심이 깊고 아름다운 고다이버 부인이 있었습니다. 부인은 진심으로 남편을 말렸고, 남편이 잘못하는 일에 대해 정성껏 설명하곤 했습니다. 마샤 백작인 백성에게는 가혹한 남자인지라 부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백작은 농담반, 희롱 반으로 <백작 부인인 당신이 한낮에 옷을 모두 벗고 거리에서 말을 타고 돌아다닌다면 코번트 사람들의 세금을 깍아줘야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부인은 동네사람들에게 문을 닫고 거리로 나오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 뒤 남편과 약속한 대로 옷을 모두 벗고 동네를 돌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부인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되어 거리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호기심이 많은 남자들은 벗거벗은 부인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싶어했습니다. 톰이라는 남자는 영주부인의 모습을 보려고 창문을 삐꼼히 열고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신이 노했는지 톰은 두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엿보는 톰>이라는 말은 고사로 남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고, 약간 비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대헌장을 서명한 바보왕인 <존 왕>의 뜻을 따서 <존 = 바보>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당시 영국의 중세에는 기사도가 보급되어 있었는데, 기사의 제 1 덕목으로 여성에 대한 예우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여성에 대한 예우를 하지 않는 야만스런 기사들 때문에 생긴 덕목입니다. 이 이야기는 순결한 희생정신을 가진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반대로, 여성의 벌거벗은 몸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것을 보고자 했던 남성들의 호기심에 대한 일화입니다. 실제 정치적 용어로 누구도 하지 못했던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정치적 결단을 <고다이버이즘>이라고 부릅니다. 전해져 오던 관습과 상식을 깨면서 새로운 역설을 만드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죠.
코번트리 지방에서는 지금도 부인의 덕행을 기리는 의미에서 부인의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단순한 설화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으로 영국인들이 기억하고 있네요.
<엿보는 톰>이라는 말은 고사로 남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고, 약간 비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대헌장을 서명한 바보왕인 <존 왕>의 뜻을 따서 <존 = 바보>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당시 영국의 중세에는 기사도가 보급되어 있었는데, 기사의 제 1 덕목으로 여성에 대한 예우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여성에 대한 예우를 하지 않는 야만스런 기사들 때문에 생긴 덕목입니다. 이 이야기는 순결한 희생정신을 가진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반대로, 여성의 벌거벗은 몸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것을 보고자 했던 남성들의 호기심에 대한 일화입니다. 실제 정치적 용어로 누구도 하지 못했던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정치적 결단을 <고다이버이즘>이라고 부릅니다. 전해져 오던 관습과 상식을 깨면서 새로운 역설을 만드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죠.
코번트리 지방에서는 지금도 부인의 덕행을 기리는 의미에서 부인의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단순한 설화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으로 영국인들이 기억하고 있네요.
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사진으로 다시보는 대형 사건들

와우 아파트 붕괴(70년)1970년 4월 8일에 일어났던 마포구 창천동의 와우아파트 붕괴사건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은 바로 서울특별시가 주관해서지은 아파트의 갑작스러운 붕괴였고, 33명의 사망자와 39명의 부상자를 낸 불상사였다. 당시 서울특별시장으로‘불도저’ 라는 별명을 지녔던 김현옥이 전시효과를 위해 자랑삼아 지었던 아파트의 붕괴였기에 그 충격과 파장은 클수밖에 없었다.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은 바로 서울특별시가 주관해서지은 아파트의 갑작스러운 붕괴였고, 33명의 사망자와 39명의 부상자를 낸 불상사였다. 당시 서울특별시장으로‘불도저’ 라는 별명을 지녔던 김현옥이 전시효과를 위해 자랑삼아 지었던 아파트의 붕괴였기에 그 충격과 파장은 클수밖에 없었다.

대연각 호텔 화재(71년)서울시 중구 충무로 대연각호텔 화재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낸 화재이다.168명이 사망하였으며 68명이 부상 재산 피해는당시 소방서 추정으로 8억 3820만원 이었다.1층에서 폭발한 프로판 가스통에서 시작한 불길은21층까지 번져 서울 시내 전 소방관과 미군의 도움과대통령전용 헬기와 육군과 공군의 헬기까지 지원받았지만10시간이 지난후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였다.구조를 요청하며 뜨거운 화염과 싸우는 투숙객들의 모습이생생하게 보도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리역 폭파 (77년)1977년 11월22일 전북 이리시 이리역에서 화약을 운반중인 열차가
수송원의 실수로 폭발한 사건.59명이 사망하고 1백30여명이 중경상

이리역 폭파 (77년)1977년 11월22일 전북 이리시 이리역에서 화약을 운반중인 열차가
수송원의 실수로 폭발한 사건.59명이 사망하고 1백30여명이 중경상

KAL기 폭파(87년)1987년 11월 29일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858편 보잉 707기가 미얀마 근해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하여 공중폭파된 사건.한국승객 93명과 외국승객 2명,그리고 승무원 20명 등 115명이 전원 사망


서해 훼리호 침몰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의 침몰로 292명 사망



지하철공사장으로 유입, 상당시간 체류후에 원인미상의 화인으로 점화 폭발 220명의 사상자 등 600여 억원의 피해

괌 추락사고. 승객 2백54명중 2백29명이 사망(신원 미확인 1백2명 포함)하고 25명 이 부상했다.

대구지하철 참사(2003)대구 광역시 중구 성내동 중앙로역 구내에서 50대 남자가 플라스틱통에 들어 있는 휘발유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던져 12량의 지하철 객차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태워버린 대형참사로,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에 일어났다.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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